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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스데이 '꽃선물' 쇼핑은 이렇게

꽃다발은 언제 받아도 기분 좋다. 하물며 밸렌타인스데이에 날아든 꽃다발이라니. 받는 이나 건네는 이나 모두 그 순간만큼은 삭막한 일상에서 벗어나 동화 속 한가운데로 사뿐히 안착한다. 그러니 밸런타인스데이 꽃다발 선물을 놓고 상업성 운운하는 볼멘소리는 잠시 접어두자. 그저 당신의 마음을, 그동안 쑥스러워 건네지 못한 한 마디를 꽃다발로 대신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 밸런타인스데이만큼 썩 괜찮은 멍석도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선물이란 게 으레 그러하듯 자칫 잘못하면 안 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엎드려 절 받은 것 같은 꽃 선물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약간의 센스를 발휘할 필요가 있다. 다가올 밸런타인스데이에 사랑하는 연인 또는 배우자이게 꽃다발을 건네고픈 이들을 위해 인사이더닷컴(insider.com)이 게재한 실패 없이 꽃선물 쇼핑하는 법을 알아봤다. ◆ 꽃가게 직접 가보기=꽃을 구입하거나 배달시키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꽃가게를 선정하는 것. 거주지나 회사 인근 가까운 곳에서 꽃가게를 고를 때는 직접 찾아가 어떤 꽃들을 어떻게 디자인하는지 알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배달을 원한다면 정확하게 배송되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 리뷰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 가급적 장미는 피해라=밸런타인스데이에 가장 인기 있는 꽃은 역시 빨간 장미. 그러나 수요가 많다 보니 매년 2월이면 장미 가격은 다른 달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비싼 편. 따라서 장미대신 백합, 국화, 아마릴리스(amaryllis)와 같은 제철 꽃들을 주문하는 것을 고려해 볼만한데 이런 제철 꽃들은 신선해서 더 오래 두고 볼 수 있다. ◆ 막판 쇼핑은 금물=미루고 미루다 밸런타인스데이 하루 이틀 전 주문하는 것은 최악의 꽃 쇼핑법. 무엇이든 미리 주문하는 것은 쇼핑에 있어선 상식이지만 특히 꽃 쇼핑에 있어선 더더욱 중요한 포인트다. 막판 주문은 확보되지 않은 꽃 물량으로 주문이 불가능할 수 있고 플로리스트의 손길을 덜 받을 수도 있다는 것도 명심하길. ◆ 일찍 배달시켜라=밸런타인스데이 당일 딱 떨어지게 꽃을 배달시킬 필요는 없다. 그날 꽃가게들은 1년 중 가장 분주한 날이고 그러다 보면 주문 하나하나에 신경 쓰기가 힘들다. 차라리 그럴 바에야 하루 이틀 정도 더 일찍 배달되게 하는 것이 여러모로 안전하다. 그렇다고 주말 배달은 별로 좋은 아이디어는 아니다. 부크스닷컴 존 타비스 대표는 "꽃 선물은 남들에게 보여주고 자랑하는 기쁨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따라서 밸런타인스데이뿐 아니라 생일이나 기념일이 주말이더라도 회사로 꽃배달을 보낼 땐 금요일에 보내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 트렌드를 숙지하라=꽃선물에 무슨 트렌드가 있을까 싶지만 꽃도 매해 트렌드가 있다. 타비스 대표는 "몇 년 전만 해도 라벤더와 파스텔 톤의 퍼플 계열 꽃들이 유행했다"며 "최근에도 이처럼 낭만적인 컬러는 여전히 인기지만 올해 가장 큰 트렌드는 다육식물을 부케에 믹스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그는 "부케에 섞인 식물들은 다시 화분에 옮겨 심으면 1년 내내 볼 수 있어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 꽃 정기배달권 선물하기=이번 밸런타인스데이엔 꽃배달 정기권을 선물해주는 것도 의미 있을 듯. 꽃 정기배달권은 한 달에 한번 혹은 격주에 한 번처럼 정기적으로 꽃배달을 해주는 서비스. 대표적인 온라인 업체는 부크스닷컴(bouqs.com)과 플라워뮤즈(flowermuse.com) 등이 있다. 특히 부크스는 정기배달권을 신청하면 최대 20%까지 할인해주며 배송비도 무료여서 이용해볼만하다. ◆ 카드는 필수=아무리 비싼 꽃을 선물해도 그 꽃 사이 카드 한 장 없다면 정말로 무신경하고 성의없어 보인다. 그렇다고 '사랑해'와 같은 식상한 단어도 한번쯤 다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 연인에게 혹은 배우자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말들을 이번 기회에 글로 전달해보길. 아마 장미 꽃 한 송이라 할지라도 진심어린 카드와 함께 전달된다면 수백달러짜리 꽃다발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하게 될 터이니 말이다. 뜨고 있는 꽃배달 업체 세련된 디자인, 정확한 배달로 인기 꽃가게에 가 직접 꽃을 고를 시간이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이나 연인에게 밸런타인스데이 꽃다발을 선물하고 싶다면 꽃배달 전문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막상 주문하려하면 어디서 하는 것이 좋을지 결정이 쉽지만은 않다. 여기 그런 문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꽃배달을 보낼 수 있는 최근 뜨고 있는 꽃배달 전문 업체를 소개한다. ▶부크스=할리웃 스타들이 애용하는 업체로 알려진 부크스닷컴(bouqs.com)은 직접 농장에서 직거래한 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가장 신선한 꽃을 받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꽃다발 가격은 50~100달러 선. 또 부크스는 부케 외에도 화분배달도 해줘 이번 밸런타인스데이에 좀 더 색다른 선물을 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웹사이트를 방문해 볼 만하다. ▶플룸=뉴욕과 LA를 무대로 배달서비스를 해주는 플룸(floom.com)은 영세 꽃가게들에게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개인 플로리스트들의 공동체 조합. 그러다보니 대형 꽃배달 업체와 달리 다양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부케와 꽃바구니를 만나 볼 수 있다. 또 이곳 플로리스트들은 로컬 농장에서 키운 제철 꽃과 식물들만을 사용하고 있어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매일 다양한 제철 꽃을 이용해 만든 부케를 업로드하고 있어 그날그날 새로운 디자인을 만나 볼 수 있다는 것도 플룸의 장점이다. ▶아마존=만약 꽃배달 업체를 막판 쇼핑중이라면 아마존(amazon.com) 이용도 고려해 볼만하다. 아마존은 밸렌타인스데이를 맞아 프라임 회원들에게 무료 꽃배달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현재 아마존 웹사이트에서는 장미를 포함해 다양한 꽃다발을 만나 볼 수 있는데 가격은 35~100달러 선. 이주현 객원기자 joohyunyi30@gmail.com

2020-02-10

밸런타인스데이 선물 뭐가 좋을까 "사랑하는 마음 선물에 담으세요"

매해 돌아오는 밸런타인스데이지만 늘 이맘때면 선물 쇼핑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선물이란 게 분명 마음을 전하는 것이지만 그 마음만큼이나 선물의 내용도 꽤 중요하기 때문. 평소 연인이나 배우자가 갖고 싶어 하던 물건을 눈여겨 본 이들이라면 선물 쇼핑 스트레스를 덜었겠지만 만약 여전히 무얼 살까 고민인 이들이라면 올해 트렌드와 주는 이의 센스까지 돋보일 수 있는 아이템을 쇼핑하도록 하자. 밸런타인스데이 특수를 앞두고 각종 쇼핑 사이트에 올라온 밸런타인스데이 선물 아이템을 남성과 여성용으로 나눠 알아봤다. #여자친구·아내에게 밸런타인스데이 특수를 앞두고 백화점이나 의류 매장 등에선 앞다퉈 레드 혹은 핑크 컬러 아이템을 쇼윈도 맨 앞줄에 진열하고 있다. 그러나 이 상술엔 속지 말길. 평소 레드나 핑크 컬러를 특별히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모를까 '밸런타인스데이 용' 의류나 액세서리는 평소에 걸치거나 입고 다니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아이템을 고르더라도 평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거나 연인이나 배우자가 좋아하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향수=상대가 좋아하는 브랜드와 향이라면 이처럼 좋은 선물도 없다. 향수는 샤넬, 버버리, 클로이 등 명품 브랜드들뿐만 아니라 향수 전문브랜드인 조 말로(Jo Malone)와 딥디크(diptyque) 등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향수 쇼핑 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점원이 권한다고 무턱대고 신상품을 사는 것은 금물. 향수 쇼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선물할 사람이 평소 좋아하는 향의 계열을 고르는 것이다. 평소 플로럴이나 시트러스 향처럼 가볍고 상쾌한 노트를 좋아하는지, 우드나 머스크 계열의 깊고 무거운 노트를 좋아하는지 알고 있으면 향수 쇼핑이 한결 쉬워진다. ▶액세서리=최근 여성 패션에서 액세서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선물로 액세서리만한 것도 없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목걸이든 반지든 크고 화려한 디자인이 유행이었다면 최근엔 작은 디자인이 인기. 특히 목걸이와 반지, 팔찌 모두 레이어드해 착용하는 것이 유행이므로 이를 세트로 판매하는 걸 구입하는 것도 좋은데 백화점 온오프라인 액세서리 코너에 가면 다양한 브랜드를 구입할 수 있다. 만약 보다 더 특별한 아이템을 구입하고 싶다면 여성들의 로망인 하늘색 박스가 상징인 티파니(tiffany.com)에서도 밸런타인스데이 선물용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수천달러를 호가하는 제품들도 있지만 200달러 미만의 소품도 판매하고 있으므로 둘러볼만하다. ▶스카프=스카프나 머플러는 지금처럼 쌀쌀한 겨울뿐만 아니라 일교차가 심한 캘리포니아에선 1년 내내 요긴한 제품. 버버리나 루이뷔통 같은 명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갭(gap.com), 바나나리퍼블릭(bananarepublic.com) 등 캐주얼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머플러와 스카프를 선보이고 있다. 만약 평소 아내나 여자 친구가 스카프를 자주 애용한다면 이번 기회에 아내나 여자 친구가 평소 눈여겨 봐뒀던 제품을 선물하면 아주 오랫동안 그 스카프를 걸친 그녀의 모습을 흐뭇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남자친구·남편에게 스니커즈·스마트 워치 사볼까 남성용 선물은 언뜻 여성용보다 쇼핑이 쉬울 거라는 '편견'이 있지만 막상 쇼핑을 시작해보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다. 만약 남자친구나 남편이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다면 패션 아이템을 선물해도 좋고, 만약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패션 아이템보다는 테크 기어(Tech Gear) 같은 실용적이고 재밌는 아이템을 쇼핑하는 것이 만족도가 높다. ▶의류=남자친구나 남편을 위한 의류 쇼핑은 받는 이나 주는 이나 모두 만족도가 높은 아이템. 더욱이 지금은 백화점과 의류 매장 모두 겨울 막바지 세일이 한창이어서 저렴한 가격에 좋은 아이템을 '득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바나나리퍼블릭이나 갭, 제이크루와 같은 캐주얼 브랜드는 물론 블루밍데일, 메이시스, 노드스트롬 등 백화점에서도 울 소재 스웨터를 비롯해 코트, 재킷 등 남성용 겨울 의류를 최대 70%까지 세일하고 있어 쇼핑해 볼만하다. ▶스니커즈=평소 패션에 관심이 있는 남성들은 물론 패알못 남성이라도 이번 밸런타인스데이에 스니커즈 한 켤레 장만해주는 것도 좋을 듯. 최근 스트리트 패션 열풍으로 캐주얼룩은 물론 수트에도 스니커즈를 매치하는 것이 트렌드이기 때문이다. 스니커즈 열풍으로 슈즈 전문 브랜드는 물론 명품 브랜드들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선보이고 있는데 소재도 패브릭부터 가죽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테크 기어=남성들의 장난감이라 할 수 있는 테크 기어는 남자친구와 남편이 환영할 만한 선물. 대표적인 아이템은 핏빗. 이용자의 하루 걸음 수나 달린 거리, 소모 칼로리 등 운동량과 심박수, 수면 시간 등을 측정해 데이터화해주는 스마트워치인 핏빗은 평소 시계를 차지 않는 남성이라 할지라도 좋아할만한 아이템. 가격은 70~280달러 선. 만약 남자친구나 남편이 와인을 즐겨 마신다면 코라빈도 고려할만하다. 이 와인 시스템은 와인 코르크에 바늘로 미세한 구멍을 뚫어 와인을 나오게 하는 장치로 와인 한 병을 따 한두 잔만 마신 뒤 와인의 산화를 걱정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아이템. 가격은 200~350달러. 이외에도 무선 헤드셋 혹은 블루투스 이어폰도 이번 밸런타인스데이에 선물하면 환영받을 아이템이다. ▶화장품·향수=평소 기초 화장품도 잘 바르지 않는 남성이라면 이번 기회에 아예 기초화장품 세트를 구입해도 좋고 평소 구르밍족인 남성이라면 향수를 선물하는 것이 좋겠다. 스킨케어 전문브랜드 키엘에서는 다양한 남성 선물용 세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가격은 30~60달러 선. 캘리포니아의 건조한 날씨 탓에 입술 건조증이 있는 이들이라면 남성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잭블랙의 립밤 세트나 트래블러 세트도 오랫동안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것이다. 이주현 객원기자 joohyunyi30@gmail.com

2020-02-10

해변과 미술관은 언제나 데이트 코스의 정답

평소에야 소박한 곳부터 고급스러운 곳까지 다양한 곳에서 데이트를 즐기지만 밸런타인스 데이트는 좀 다르다. 기대치가 좀 높다고 할까. 음식 맛보다는 분위기가 우선이어야 하는 날이다. 맛있는 감자탕집 보다 맛없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정답일 수 있다. 남가주에는 멀지 않은 곳에 멋스러운 데이트 코스가 많다. 해변은 어딜 가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수 있고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도 많다. 트렌디한 핫플레이스는 데이트 코스로 더할 나위없다. ◆리도 마리나 빌리지 1번 국도를 따라 쭉 뻗은 해변에서의 밸런타인스 데이 데이트는 언제나 오케이. 베니스, 말리부, 뉴포트, 샌타모니카 비치 등 해변을 따라 가면 명소들이 즐비하다. 그 중에서도 뉴포트비치에 있는 '리도 마리나 빌리지(Lido Marina Village)'는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몇 년 전 재개발을 통해 깔끔하게 재탄생된 아웃도어 쇼핑몰로 뉴포트 해변으로 들어가기 바로 전, 뉴포트만을 끼고 자리하고 있다. 뉴포트 해변처럼 인파가 몰리는 곳이 아니어서 더 좋은 곳이다. '말리브팜' '리도 보틀 웍스' '노브' 등 고급스러운 맛집들이 있다. 액세서리나, 주얼리, 선글라스, 의류 등 트렌디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숍들이 많다. ▶주소: 3434 Via Lido Newport Beach ◆게티 빌라 말리부는 왠지 모르게 멋스럽다. 해변을 따라 분위기 좋은 맛집들도 많다. 말리브의 명소들 중에서도 데이트 코스로 강추하고 싶은 곳은 게티 빌라다. LA한인타운에서 10번 프리웨이와 1번 국도를 타고 20여 마일정도 올라가면 말리부의 고즈넉한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빌라를 찾을수 있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베스트 데이트 코스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주차비 20달러에 점심값 정도면 충분히 하루를 즐길 수 있다. 실제 중장년층 부부는 물론 20·30대의 커플들도 즐겨 찾는다. 1200점의 그리스, 로마, 에트루리아 유물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다. 정원을 함께 거닐고 야외극장에 앉아 얘기를 나누거나 야외 패티오가 있는 카페에서는 지중해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식사와 함께 와인 등의 주류도 마실 수 있다. 게티 빌라는 예약제다. 입장료는 없지만 게티웹사이트(www.getty.edu)에서 날짜와 시간대별로 온라인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개장시간은 주중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은 오후4시까지다. 화요일은 휴관한다. ◆Row DTLA LA다운타운에는 생각보다 숨겨진 데이트 명소들이 많다. 크게 세 곳으로 나눈다면 아트디스트릭트와 Row DTLA 그리고 그랜드 애비뉴다. 이중 다운타운에서 가장 핫한 곳은 바로 Row DTLA다. 애틀라스캐티털그룹이 개발한 쇼핑몰로 7가와 8가 사이 알라메다길 200만 스퀘어피트 부지에 오피스와 상점, 식당이 들어서 있다. 레스토랑이 많지는 않지만 대부분이 맛집들이어서 어디를 가도 실패할 확률이 낮다. 오이스터 바 '래파핸녹' 전통 일식당 '하야토', 스타셰프가 운영하는 'M 조지나'등이 있고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커피숍 '고 겟 음 타이거'와 '파라마운트 커피 프로젝트'' 카페 둘스'등이 있다. 현재 만두 뮤지엄이 운영되고 있어 재미를 더한다. 디자이니시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숍들도 많아서 혹시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이곳에서 연인과 함께 골라보는 것도 좋다. 향수와 선글라스, 의류 등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들이 많다. DTLA의 최대 장점은 주차다. 주차건물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주차비도 저렴하다. 밸리데이션을 받으면 2시간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3시간은 2.50달러, 4시간은 5달러다. ▶주소: 777 S. Alameda St. LA ◆그랜드 애비뉴 평소 문화 생활을 즐기는 편이라면 다운타운 그랜드 애비뉴로 행선지를 정할 것을 권한다. 우선 그랜드 애비뉴에는 남가주를 대표하는 두 개의 뮤지엄이 마주하고 있다. 브로드 뮤지엄과 현대미술관(MOCA). 두 곳 모두 수많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게다가 입장료도 없다. MOCA는 지난달부터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현재 미국의 패턴과 데코레이션 아트를 볼 수 있는 전시를 포함 다양한 현대미술품을 소개하고 있다. 브로드는 무료지만 예약제로 운영된다. 아쉽게도 이미 밸런타인스 데이 주말은 예약이 꽉 찬 상태다. 꼭 보고 싶다면 뮤지엄 앞에서 줄을 서, 입장할 수 있다. 바로 옆에 있는 LA필하모닉의 공연을 보는 것도 우아하게 밸런타인스 데이를 즐기는 방법이다. 밸런타인스 주말 에사-페카 살로넨 지휘로 연주회가 진행된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2020-02-10

10년 이상 젊어지는 동안 피부 만들기, 미라클 레이저 클리닉

LA 한인타운 윌셔가에 위치한'미라클 레이저 클리닉'이 밸런타인스데이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름하여'동안 피부 만들기 7단계 마스터 패키지'이벤트다. 그간 별도로 시술되던 것들을 7단계로 모아 단계별로 관리 받을 수 있게 했다. 단계별 시술을 살펴 보면 먼저 보습 영양, 피부 미백 등을 위한 촉촉수소토닝 1회, 기미, 잡티, 모공축소, 주름 개선 등을 위한 명품 귀족 레이저 3회, 자가 재생술, 피부 회복 능력을 위한 MTS 줄기세포 1회, 모공청소, 촉촉한 피부, 피부노화 방지를 위한 미라클 물광 케어 1회, 24K 골드를 이용한 럭셔리 골드 테라피 1회, 얼굴 크기 축소, 윤곽 만들기를 위한 경락 데콜테 마사지 4회, 피부톤, 피부탄력을 위한 물방울 리프팅 1회등 총 모두 7단계다. 개별 시술을 받으면 2250달러 상당의 시술이지만 밸런타인스데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로 999달러,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또한 미라클 3단계 특별관리 프로그램인 울쎄라도 밸런타인스데이 특별 이벤트 중 하나다. 미백과 동안 피부를 만드는 씨크릿과 자가혈 피부 재생술인 MRT가 하나로 묶인 시술로 평소 4500달러의 비용이 드는 시술이지만 특별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2500달러에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시술 중 하나인 MRT 자가혈 피부 재생술은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많고 재생력이 떨어진 피부, 나이가 들어 피부가 노화되고 얼굴이 전체적으로 푹 꺼진 경우, 팔자 주름, 입가주름, 이마주름, 코밑, 눈가 주름, 색소질환, 기미 등에 효과가 좋다. MRT는 내 혈액에서 추출한 10배 정도 고농축 성장 인자를 통해 시술 부위에 직접 시술하여 피부를 완전히 새롭고 빠르게 재생시켜준다. 여드름 치료에 그만인 아그네스 레이저 시술은 세일가 499달러에 제공된다. 피지선을 파괴시켜 여드름의 근본 원인을 치료해 재발 방지에 역점을 둔 시술이다. 이 밖에도 체형에 따른 맞춤형 시술이 가능한 트리플바디 역시 1회 500달러 정상가에서 299달러 할인가가 적용된다. 미라클레이저 클리닉은 다양한 레이저 시술과 스킨 케어를 시술하는 전문업체다. 아그네스(AGNES) 여드름 치료는 부분적으로 특수 코팅된 미세 절연 니들(Micro-Insulated Needles)을 사용해서 피부 진피 층에 자극을 주어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영구히 제거해 재발이 없다. 수술 없이 V라인을 만드는 3D 입체실 리프팅도 시술한다. 방문 전 예약을 통해 상담 및 문의 시간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편리한 발렛 파킹은 무료이다. ▶주소: 4221 Wilshire Blvd., #100 LA. ▶문의: (213)264-1146

2020-02-10

이름'온ㆍ달ㆍ평ㆍ강' 한 글자만 있어도'선물' 해산물전문식당 '온달'

문을 열고 들어가면'얼큰ㆍ시원ㆍ칼칼ㆍ짭조롬'이 아우러진 향이 손님을 먼저 받기는 식당. 바로'온달'이다. 한식이 다양하고 맛있기로 유명한 LA한인타운이지만 해산물 전문점이 드물던 2003년에 오픈했다. 지금'온달' 은 자타가 공인하는 아구와 꽃게 맛 집이다. 17년째 같은 장소에서 한결 같은 맛으로 손님을 맞이하는'온달'의 베스트 5를 꼽아보자. 입맛은 달라도 의견은 같다. 아구찜, 간장게장, 꽃게탕, 해물탕, 그리고 매운 갈비찜이다. 아구찜은 탱글탱글한 아구 살과 아삭한 콩나물이 환상적 조화를 자랑한다. 특히 콜라겐 성분이 많은 탓에 아구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온달의 간장게장은 성인 손바닥 크기 이상의 큰 암 꽃게, 그것도 서해바다에서 잡아 급냉동 시켜 온 암 꽃게에 특별히 만든 소스를 더하여 숙성시킨 다음 손님상에 올려지고 있다. 시원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꽃게탕, 여러 가지 해산물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서 마치 바다 농장을 연상시키는 해물탕, 국물이 자작한 매운맛의 소갈비찜도 손님들이 반색하는 메뉴다. 근래 추가된 새 메뉴도 있다. 쫄깃한 낙지와 야들야들 국수의 알싸한 만남인'낙지 소면말이', 직접 숙성시킨 수제비에 낙지 한 마리를 텀벙 투하시킨'연포 수제비'도 몸에 활력을 더하려는 고객들은 주저함 없이 선택한다. 또한 눈으로 먼저 입맛을 다시게 하는 통새우 만두는 에피타이저로 더할 나위 없이 사랑 받는 메뉴다. 찜 요리 후 더해 지는 볶음밥, 국물 요리 후 수제비. 이 볶음밥과 수제비를 먹기 위해 메인 디쉬를 먹는다는 농담을 할 만큼 인기가 높다. 아울러 깔끔하고 건강한 단맛의 식혜도 식후 제공을 넘어 16온즈 병으로 포장판매하고 있다. 온달은 독특한 스토리가 있는 식당이다. 삼국사기 온달 열전에 실린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의 스토리다. 이 내용을 메뉴판 뒷면에 간략히 적어 두었듯이 온달이 갖고 있는 소탈함과 우직함을 음식에 담아내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온달식당. 이번 발렌타인스 데이에는'온달과 평강의 밸런타인스데이'이벤트를 연다. ▶온달장군 같이 우직한 성품의 소유자 ▶평강공주처럼 사람 보는 안목이 있는 분 ▶온달의 맛을 즐거이 찾아주는 17년 단골들을 2월 14일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특별히 환영한다. 특히 식당을 찾은 손님들 중 이름에'온ㆍ달ㆍ평ㆍ강'중 한 글자라도 있는 분들께는 선물도 증정한다. 온달은 LA한인타운 8가와 캔모어 코너의 홈텔 스윗 호텔 1층에 있다. ▶사이트: www.ondalseafood.com ▶주소: 3160 W 8th St, Los Angeles, CA 90005 ▶문의: (213) 382-8844

2020-02-10

사랑이란, 함께 아름다워지는 것, 샤론 퍼머넌트 메이크업

샤론 퍼머넌트 메이크업(대표 샤론 여)이 밸런타인스데이를 맞아 빅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둘이 함께 오면 한 명은 50% 할인 받는다. 여 원장은 완벽한 시술로 명성이 높다. 당연히 시술 가격으로 고객을 현혹하는 곳이 아니다."과거와 달리, 요즘 젊은이들은 외모를 가꾸는데 솔직합니다. 연인과 함께 와서 시술을 받고 가는 걸 보고, 밸런타인스데이에는 핑크 빛 프로모션을 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었죠."24년 베테랑으로 손꼽히는'샤론 퍼머넌트 메이크업'의 샤론 여 원장은 입술, 눈썹, 그리고, 두피 등의 분야에선 자타공인 최고의 전문가다.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퍼머넌트 메이크업 가운데 하나인'입술 영구화장'은 테크닉이 아주 중요하다. 샤론 여 원장은 뷰티를 세련되고, 예리한 색채 연출 표현에 남다르다. 그러기 때문에 한 번의 시술 만으로 원하는 입술 모양과 색을 얻을 수 있다. 우리 인상을 좌우하는 눈썹도 중요하다. 그러다 보니 눈썹 영구 화장을 하는 이들이 해마다 증가한다. 안타깝게도 잘못된 눈썹 시술로 인해 수정 시술을 원하는 이들 또한 증가하는 실정이다. 샤론 퍼머넌트 메이크업은 잘못된 눈썹까지 자연스럽게 수정해 준다. 샤론 여 원장만의 4D 자연 눈썹 시술 덕분이다. 마지막으로, 중년을 넘어선 남성과 여성들의 발길을 끌어 들이는'SHS 반영구적 탈모 커버'다. 모든 방법이 안되는 분들이 선택하는 마지막 시술이 4차원적 SHS 테크닉이다. 헤어 이식에 비해 저렴하고, 시술 당일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헤어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 샤론 퍼머넌트 메이크업의 밸런타인스데이 이벤트를 통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남편의 손을 꼭 잡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되찾는 것은 어떨까? 위치는 버몬트애비뉴 올림픽과 샌마리노 사이 나성플라자 몰 2층이다. ▶주소: 975 S Vermont Ave #203 ▶문의: (213) 500-2193

2020-02-10

소중한 분을 위한 '보석명가'의 파격 세일, 보석전문 '젬텍'

LA한인타운 으뜸 보석점 젬텍 주얼리(GEM TECH Jewelryㆍ대표:앤드류 이)가 보석 금고를 활짝 열었다. 창립 46주년과 밸런타인스데이 이벤트로 46년 만에 가장 큰 할인가에 보유 보석들을 판매하고 있다. 진행중인 젬텍의 세일은'파격'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가격이다. 오픈 이후 수 십년 동안 젬텍은 같은 가격을 고수해왔다. 주얼리 샵들은 보통 제품 가격을 공개하지 않는다. 하지만 젬텍은 365일 전 제품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한다. 판매 가격에 고객이 모르는 거품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번 세일은 더욱 관심이 간다. 공개된 판매가에 더 할인된 가격표가 붙어있다. 앤드류 이 대표는'파격'이라는 단어에 맞게 원가 세일로 드린다고 말했다. "46년 동안 거래 해온 주얼리 공급 딜러들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공급 품목 중 일부를 마진 없이 원가로 달라고 했죠. 오랫동안 쌓인 신용과 실적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요구했고 좋은 조건으로 공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보유한 라인업을 추가해 원가 세일가격에 고객들에게 드릴 수 있게 됐습니다." 세일 내용은 말 그대로 알차다. 1부 목걸이 600달러짜리가 290달러 2부 800달러짜리는 390달러 3부 목걸이 1800달러짜리는 690달러에 세일한다. 5부 목걸이는 2800달러짜리가 1300달러 1캐럿 목걸이는 8000달러에서 대폭 할인한 3990달러에 판매한다. 반지는 3부 다이아 10개 6990달러. 5부 다이아 10개 1만3990달러다. 팔찌는 2부 다이아 9캐럿 9500달러에 세일하고 있다. 각종 다이아 귀걸이는 50% 오프다. 목걸이는 체인과 함께 제공하며 5부 다이아몬드 이상은 보증서를 준다. 젬텍은 다이아몬드 오팔 사파이어 에메럴드 진주 등 고품질 주얼리 스탁을 풍부하게 보유했다. 도매 전문으로 워낙 많은 물량을 취급해 보석업계에서는 큰손이기도 하다. 희귀 보석도 즉각 전세계의 공급 업체에서 직구입하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 티파니 등 명품 보석점에서 취급하는 모든 보석류는 젬텍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명품 액세서리에 보석을 매칭하는 커스텀 제작도 해 비용과 퀄리티 모두 고객만족도가 높다. 젬텍은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2층 6가 시티센터 2층에 매장이 있다. 이번 세일행사는 매장 2곳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갤러리아점:3250 W Olympic Blvd #207 LA (323) 733-2221 ▶시티센터점: 3500 W 6th St #219 LA (213) 380-5353

2020-02-10

달콤한 날엔 '현실적인 선물'이 더 인기

사랑을 전하는 밸런타인스데이가 다가왔다. 과거 밸런타인스데이의 대표적인 선물은 초콜릿이었지만 최근에는 보다 현실적인 선물을 주고 받는 추세다. '라인 성형외과'에서는 밸런타인스데이를 앞두고 단 시간 내에 수술이 아닌 회복 기간이 짧고 가격까지 부담 없는 쁘띠 성형 세 가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라인 성형외과에서는 일명'연예인 성형'으로 유명한 메조 보톡스와 물광 주사 또는 샤넬 주사 중 선택 가능한 프로모션을 400달러에 준비했다. 메조 보톡스은 얼굴을 갸름하게 해주고 잔주름까지 정리해주는데 거기에 얼굴 전체에 수분을 머금은 듯 반짝이게 만들어 주는 물광이나 샤넬 주사를 함께 시술받으면 더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피부의 독소와 노폐물을 빼주는 순도 99.9%의 24K 순금골드 케어 3회, RF 고주파 케어 3회, Cryo 냉동 이온 케어 3회, 앰플 케어 3회까지 이 모든 케어를 500달러에 제공한다. 또 피부 재생에 탁월해 일명 뱀파이어 시술이라 불리는 PRP자가혈 시술 1회, 모공 레이저 1회, 백옥 레이저 1회까지 3가지 시술을 600달러에 프로모션 중이다. 라인 성형외과가 밸런타인스데이를 맞아 준비한 세 가지 깜짝 프로모션은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특별 행사다. 나이와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사랑을 표현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쁘띠 성형이 외모 컴플렉스 개선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수술이 아닌 절개 없고 회복이 빠르며 성형에 버금가는 효과 있는 시술권을 선물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성형수술이나 시술은 더 이상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잦은 음주, 담배, 스트레스, 면도 등으로 인해 피부 톤이 칙칙하고 모공이 커지며 피부 트러블 자국이 남은 남성들 또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여자친구나 와이프와 함께 내원해서 시술받는 경우도 점점 늘고 있는 요즘, 2월을 맞아 라인에서 스폐셜로 준비한 세가지 프로모션을 사랑하는 이와 함께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문의: (213) 383-3322 ▶주소: 3424 Wilshire Blvd #1100, LA, CA 90010

2020-02-10

특급 셰프의 밸런타인스데이 특선 요리 '다케스시'

LA한인타운의 옥스포드팔레스 호텔 레스토랑 다케스시는 30여 년 동안'입맛'의 즐거움 선사했다. 이번 밸런타인스데이에도 특급 셰프가 특선 요리를 준비했다. ▶프리미엄 사시미 코스(오마카세) 기본 사시미 구성은 참치 뱃살(토로), 광어, 코끼리 조개(미루가이), 전복, 중간 크기 방어(하마치), 성게알(우니), 로브스터, 해삼, 멍게, 산 새우다. 입 안에서 녹는 토로에다 찰진 광어, 쫀득한 전복은 맛 3대장이다. 미루가이와 우니, 탱탱하게 살이 오른 로브스터와 하마치, 해삼, 멍게, 산새우까지 곁들이면 맛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버섯 전골로 혀의 미각 세포와 배를 따뜻하게 달래주면 완성되는 고급스러운 코스 식사다. 고객 주문을 셰프에게 위임하는 오마카세 메뉴답게 메뉴판에 없는 숨겨진 요리가 6~7종이 있다. 20년 내공의 셰프 손에서 재탄생한 특선이다. ▶우니/일정식 가장 많이 주문하는 메뉴 중 하나. 구성은 사시미, 스시, 날개다랑어(알바코어), 연어구이, 일본식 계란찜(차완무시), 알밥, 미니 우동이다. 알밥은 쌀알이 맑고 투명하여 밥을 지었을때 찰기와 윤기 살아있는 코시히카리 쌀로 지은 밥 위에 오색찬란한 알을 올려서 업그레이드했다. 우니 작은 사이즈 한판에 광어회에 일본식 오이냉채 무침인 스노모노와 미소국, 매운 참치롤이 소반에 담겨 나오는 우니 정식도 인기다. ▶한정식 된장찌개, 갈비찜, 조기구이, 더덕구이, 생선전, 물김치 등 정갈한 한 상 차림이다. 갈비찜의 쇠고기는 프라임과 초이스 등급으로 짠맛과 단맛이 서로 어우러진다. 고기는 잘 삶아져 야들야들하다. 조기구이의 조기도 한국산이다. 더덕구이도 일품. 흰쌀 밥에 쫄깃한 더덕구이를 올려 먹으면 더덕 향이 입안을 확 감싼다. ▶특별 메뉴 다케스시가 준비한 특별 메뉴는 간장게장 정식이다. 밥도둑 간장게장의 주연인 게는 속살이 가득 찼다. 특히 곁들여져 나오는 탱글탱글한 속살의 간장 새우는 게장과 또 다른 맛을 준다. 강원도 인제 용대리'황태 덕장'에서 공수한 황태로 만든 양념구이는 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갈치조림도 새로 선보인 메뉴. 아침 식사 메뉴도 있다. 소규모 가족 식사 모임에서 동호회 등 여러 모임이 많아 예약은 서둘러야 한다. 영업시간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뉘어 있다. 아침 시간은 오전 7시에서 10시30분까지, 점심은 오전 11시 30분에서 2시 30분까지, 저녁은 오후 5시에서 9시까지다. ▶주소: 745 S Oxford Ave, LA, CA 90005 ▶문의: (213)389-8000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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